-이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그빌 中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
카메라가 서서히 뒤로 빠지며 마을 주민들의 일상을 비춘다.
그리고 그 일상 가운데서 너무나 악한 일이 일어나고있다.
이유 1. 이런 일상속 악함같은 것을 보여줄땐
일상적인 모습과 악한 모습을 교차편집하는 등의 표현이 일반적인데
이 영화에선 말그대로 일상 가운데 악한 일을 배치시키는 장면이 정말로 좋았다.
선으로 이뤄진 공간설정을 정말 잘사용했다.
이유 2. 강간이라는게 얼마나 나쁜 일인지는 잘알고있지만
겪어보지도, 목격해보지도 않은 내가 강간의 잔혹성을 실감하기란 쉽지 않았다.
그리고 이 장면에선 어떤 비주얼적인 잔혹함보다는 강간이라는 행위 자체의 잔혹함을 나타내는듯하다.
1. 이 장면을 볼땐 숨이 막혀왔다.
실제로 어떤 분위기에서 촬영했을지 궁금하다.
니콜키드먼의 투닥거림(?)이 사람들의 소근거림으로 덮힐땐
어떤 위압감이 느껴지며 분위기에 짓눌리는 느낌이였다.
2. 도그빌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역시 독특한 공간 설정인데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
3시간에 이르는 긴 러닝타임동안 긴장감있게 볼수있었고 배우들의 연기도 마음에 들었으나
영화가 너무 상징적이고 비유적인 것에 치중한듯해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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