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스포가 포함 되어있습니다.
덱스터가 벌써 시즌5를 맞이했다.
시즌 5가 파이널 시즌이 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지만 아무래도 시즌 6로 돌아올듯 하다.
충격의 결말을 안고 시작한 시즌 5는 시작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
1. 메인 캐릭터
시즌 5의 중심이 되는 캐릭터는 루멘이라는 캐릭터로
그녀는 처음으로 덱스터의 본연의 모습을 바라봐주는 캐릭터이다.
못생겼다고 까이는데 여지껀 뎁이 못생겼다고 까던 애들이 까는듯
시즌 4의 트리니티 킬러와 비교되며 약한 존재감으로 불린 시즌 5의 악당 조던 체이스.
개인적으로는 맘에 드는 캐릭터였다. 단지 등장 시간이 짧았고 허접한 각본에 소비되버린 아까운 캐릭터.
덱스터가 연쇄살인마라는 정체를 들켰을때 가장 충격받을 사람은 동생 데브라일 것이다.
경찰이라는 신분도 있고 그녀도 연쇄살인마에게 납치되는 등의 일을 겪었는데
가장 믿는 사람인 오빠가 연쇄살인마라면 얼마나 충격적일까.
하지만 이번 시즌 데브라가 변했다.
후안테스 형제가 인질을 잡고 위협을 하자 총으로 쏴 죽이는데
퀸이 걱정되서 괜찮냐고 물어보니 오히려 기분이 좋다고한다.
그리고 (정체는 모르지만)덱스터와 루멘의 살인 행위를 눈감아주며
악을 처단하는 살인 행위를 어느정도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데브라에겐 앞으로 덱스터를 이해해줄수있을 캐릭터가 될수있는 여지를 남기는 시즌이였다.
(엔딩 부분에서 데브라가 덱스터에게 "오빠 일도 다 끝났잖아."라고 하는데
이게 과연 조던 체이스 일당을 죽인 사람이 덱스터라는걸 알아챘다는 뜻일까?
시즌 6의 떡밥이 될 것인지 아니면 의미없는 말인지는 시즌 6가 나오면 알게될것이다.)
보모 캐릭은 그저 애들끼리 떡밥 논쟁 벌이게 만드려는 수작에 불과했을지도
2. 스토리
사실 덱스터의 스토리는 허술한 편이다.
그리고 이번 시즌5에서는 그런 허술함이 절정을 이룬다.
덱스터가 처한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우연성에 매달리며
이해가 안가는 진행에도 등장 인물들은 머 그럴수도있지ㅋ 라며 쿨하게 넘어가버린다.
마이애미라서 그런듯
또한 초반부터 던지던 후안테스 형제, 만존 형사는 중간에 온데간데없이 증발해버리고
퀸과 리디와의 스토리도 허무하게 종결되어 버린다.
후안테스 형제(중 한명) + 퀸 + 리디 + 데브라 + 조던 체이스 + 루멘 + 덱스터가 엮이고 엮인 스토리는
12개의 에피소드로 풀어내기엔 너무 벅찬 탓이였을까.
3. 덱스터
모든 이에게 거짓된 모습을 보여야하는 사람의 심정은 어떨까?
그리고 그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도 이해해주는 한 사람이 나타났다면?
이번 시즌의 핵심은 바로 덱스터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생겼다는 것이다.
친형도, 라일라도, 아내도, 동생도 못해주던 것을 그녀가 해냈다.
(사실 친형하고 라일라도 가능했을거 같은데 괜히 동생이나 가족들을 건드려서 망함)
그리고 그녀는 떠나버린다.
마지막 복수가 끝난 뒤 그녀는 더이상 덱스터를 이해할수없다는 이유로 말이다.


그의 'Don't go'라는 대사가 슬플뿐이다.
4. 결론
허술한 스토리, 느슨한 진행, 못생긴 루멘등 많은 약점에도 덱스터의 힘은 꺾이지 않았다.
또 내년 연말에 찾아올 덱스터를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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